안녕하세요 목장지기입니다. 이번 시간엔 경제 상식인 소비자물가지수의 개념 및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소비자물가는 투자함에 있어서 참고해야 할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개념
소비자물가지수란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여 공표하며, 우리나라 기준 전국 37개 도시에서 481개의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구입 가격을 조사하여 기준시점을 100으로 한 지수 형태로 작성 공표합니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준시점은 2020년으로 그 시점을 기준으로 물가의 상승 및 하락률을 알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종류
종류에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기존의 품목에서 특정품목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종류를 나눕니다.
- 소비자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 소비자물가지수는 481개의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기준으로 합니다.
- 근원물가지수 core cpi - 계절적 외부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407개 품목을 기준을 합니다.
- 생활물가지수 - 쌀, 배추, 쇠고기처럼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기본 생필품 156가지 품목을 기준으로 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중요한 이유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말은 다른 말로는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뜻이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물가가 많이 오르면 안 될까요? 물가가 너무 높게 오르다 보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줄어들게 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그러면 생산자인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영향으로 기업은 재정적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노동자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긴축정책 중에 대표적인 금리인상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다고 금리인상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상하게 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나 일반 자영업자와 같은 사람들은 대출이자가 높아지게 되면서 재정상황이 악화되면서 재정상태가 부실한 회사 순서로 부도가 나게 되며 그 여파는 대규모 실직으로 이어지고 지금의 일본처럼 회복 불가능한 디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가를 잡겠다고 금리를 너무 높게 올려버리면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때문에 적당한 인플레이션과 적당한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가장 건강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주제는 다른 포스팅으로 더 깊게 다루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투자 관련성
소비자물가와 금리는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돈을 계속해서 풀어서 물가를 계속 올릴 수도 없고 금리를 계속 높게 올려서 물가와 소비심리를 죽일 수도 없습니다. 자연 속 생물이 적당한 햇빛과 온도에서 잘 자라듯 우리의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 그러합니다.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가 너무 올라가면 금리를 움직이게 하고 이것은 또 기업의 이익과 실적에 영향을 주게 되며 주식 투자함에 있어서 중요하게 참고할만한 지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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