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장지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발생하는지 우리의 삶과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중요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론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입니다.
원숭이들만 사는 섬에 바나나 장수가 10개의 바나나를 가져갔고 바나나에 환장한 원숭이들에게 1년에 금 수확량 10kg이 있습니다. 그래서 1개에 금 1kg에 거래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해에 바나나 장수가 올해는 가뭄이 심하여 바나나가 5개밖에 없었고 개당 금 2kg에 팔겠다 하여 1개에 2kg에 거래했습니다. 이것은 공급량 감소로 인한 물가의 상승입니다.
이번에도 바나나장수가 바나나 5개를 들고 갔는데 원숭이들이 올해엔 금을 20kg이나 수확한 사실을 바나나 장수가 알게 되어 바나나 1개에 금 4kg에 팔겠다고 했고, 원숭이들은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바나나에 환장했기 때문에 사 먹게 됩니다. 이것은 통화량 증가에 따른 물가가 오른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의 발생원인
인플레이션의 발생원인은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과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에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에 포함되는 신용창출로 인하여 더 과속화됩니다.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총수요가 총공급을 초과할 때 나타나는 물가 상승으로써 기업이 수요에 맞추어 공급을 늘리지 않고 대신 가격을 인상하는 것.
신용창출이란? 신용창출은 다른 말로는 대출이라고도 합니다. 이 신용창출로 인하여 통화량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게 1억 원의 통화를 발행합니다. 그 1억을 홍길동 씨가 대출을 받았고 그 돈으로 1억짜리 외제차 1대를 구매합니다.
정리하면 - 시중은행 1억 + 자동차 판매회사 1억 = 자산 2억 , 홍길동 씨는 시중은행에 부채 1억이 생김으로써 총 3억이라는 통화량이 자본시장에 생기게 됩니다.
여기 끝이 아니고 부채에는 이자가 붙게 되고 자산이 늘어난 자동차 판매회사는 자산이 생긴만큼 신용이 생겨 더 큰돈을 대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무수히 많이 반복되면서 통화량은 증가하게 됩니다.
2017년 기준 통화량은 총 3445조 원이며 이중에 한국은행이 발행한 통화량 현금은 152조이며 신용은 3293조로 96%를 차지합니다. 이렇듯 신용창출로 인하여 통화량은 증가하게 됩니다. 이 통화량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절하여 늘릴 수도 줄일 수도 있게 됩니다.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
기업의 생산원가가 상승하면서 그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되는 것으로써 원자재 비용, 인건비, 환율, 간접세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원자재 비용 증가 -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세계 곡창지대였던 우크라이나와 세계 2위 생산국인 러시아의 공급 중단으로 원자재 가격이 엄청나게 치솟게 됩니다. 생산품의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 당연히 가격전가가 일어나고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인건비 증가 - 물가가 올라가면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주체인 노동자의 인건비도 증가하여야 합니다.( 짜장면 가격이 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오르는 동안 월급이 그대로면 노동자들은 삶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높아진 인건비는 다시 또 생산원가에 전가됩니다.
환율 - 2022년 요즘처럼 환율이 높을 때는 수입물가가 너무 높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1000달러짜리 아이폰이 환율 증가로 인하여 한화로 110만 원이었던 것이 140만 원이 됐습니다.
간접세 - 납세의무자와 조세 부담자가 일치하지 않고 조세의 부담이 타인에게 전가되는 세금을 말합니다.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주세, 인지세, 증권거래세 등.)
위 내용에 설명한 것처럼 비용의 증가는 물가를 올리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의 조절
인플레이션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통하여 대출금을 조절하여 통화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2022년 한국은행은 금리를 계속하여 인상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통화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이유는 자본시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 물건 가격이 조금씩 오를 거라는 생각이 소비자들에게 있으면 더 오르기 전에 물건을 사야 한다는 심리가 생깁니다. 그 구매 심리가 기업을 성장시키며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은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을 그립니다. 반대로 물건 가격이 조금씩 떨어진다면 나중에 사야 좋을 거란 생각이 들어 구매력이 떨어지게 되죠. 그럼 기업은 점점 어려워지며 고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지면 부작용도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져 구매력이 떨어져 시장이 마비될 수도 있으며, 통화가치 하락으로 외환시장에서 우리 한화는 신용도를 잃게 됩니다(전쟁 후 독일 화폐의 하이퍼인플레이션 사태). 그래서 현재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 통화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목표 통화량은 적정 수준인 2%대의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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